장마철이 다가오니 습기가 금방 차고 빨래도 잘 안 말라서 제습기 추가구매를 고민했어요.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위닉스 뽀송 인버터 제습기 DXWE200-OEK (20L) 모델을 선택했는데, 실제로 써보니 만족스러운 점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있더라고요. 오늘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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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자인 & 크기
처음 받았을 때 크기가 꽤 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. 제습기 중에서도 20리터급이라 어쩔 수 없지만, 좁은 방보다는 거실이나 넓은 공간에 두는 게 더 어울립니다.
색상은 은은한 화이트라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에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. 무게는 17kg 정도라 들고 옮기기엔 조금 무겁지만, 바퀴가 달려 있어서 방이나 거실 사이 이동은 어렵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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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습 성능
20리터급이라 그런지 성능은 확실히 좋습니다. 비 오는 날 거실 습도가 70% 가까이 올라갔을 때도 금방 50%대로 내려가더라고요.
자동 모드를 켜놓으면 습도에 따라 알아서 풍량을 조절해 주는데, 문제는 습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터보 모드로 전환되면서 소음이 커진다는 점이에요. TV 소리보다 크게 들려서 거슬릴 때가 있었습니다.
하지만 강풍 모드만 켜두면 소음이 확 줄고, 제습도 충분히 잘 되더라구요. 그래서 저는 주로 강풍 모드로만 사용하고 있어요.
편의 기능
• 스마트폰 제어: 외출할 때도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어서 정말 편합니다.
• 자동 내부 건조 기능: 사용 후 자동으로 약 5분간 내부 건조를 해주니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어 좋아요.
• 연속 배수: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비우지 않고도 계속 쓸 수 있어 장마철 장시간 사용 시 편리합니다.
• UV 살균 모드: 제습 과정에서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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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점
아무리 좋아도 단점은 있죠.
1. 물통이 불투명해서 물이 얼마나 찼는지 외부에서 확인이 어렵습니다. 결국 만수 표시가 뜨면 그때서야 알 수 있어요.
2. 물통 구조가 살짝 불편해서 물을 버릴 때 다른 제습기보다 손이 더 가는 편이에요.
3. 크기가 크다 보니 작은 방보다는 거실 같은 넓은 공간에서만 쓰기 적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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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평
위닉스 뽀송 인버터 제습기 DXWE200-OEK는 확실히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.
✔에너지 효율 1등급 인버터 제습기
✔ 습도 조절 빠르고 안정적
✔ 강풍 모드에서는 조용해서 거실, 침실 어디서나 사용 가능
✔ 스마트폰 제어, 자동 건조, UV 살균 등 편의 기능 풍부
✔ 제품 보증 1년 + 제품등록 시 1년 + 바른보증케어 구매 시 3년 총 5년 제품보증 가능
✔바른보증케어는 정가 9,900원이니 현재 할인가 7,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추가 보증기간 내 50만원 한도로 보증
다만, 물통 불편함과 터보 모드시 소음은 감안해야 할 부분입니다.
👉 결론적으로,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고성능 제습기를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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